2012-11-15 10:27:11.0

부산항 미래의 중심에 ‘청강보세창고’가 있다

김해공항 옆 서부산유통지구내 교통요지에 위치…접근성 뛰어나
센터탐방/(주)청강보세창고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중심지인 부산항은 하루에도 수백 척의 대형 선박이 드나들어 그 특유의 분주함이 느껴지는 국내 최대의 무역항이다. 지난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집중도 현황을 보면 국내 전체 수출입 컨테이너 2160만teu의 74.9%인 1620만teu가 부산항을 통해 수출입 돼 명실상부한 국내 제일, 세계 5위의 거대 무역항만임을 증명했다.

이러한 부산의 급속한 발전과 항만 규모의 증대로 인해 빠르게 늘어나는 컨테이너 화물의 처리 능력에 부합해 부산 내 주요 지점에는 많은 물류창고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현재 부산광역시에서는 부산의 서부지역을 항만물류유통 지역으로 육성해 제조업의 벨트화, 물류창고의 클러스트화를 통해서 부산 김해공항 및 부산 신항 인근지역을 하나의 거대한 물류산업 도시로 가꾸고 있어 최근에 가장 각광 받는 지역이기도 하다.

부산 김해국제공항 부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서부산유통지구는 최근에 조성된 대단위 산업지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07년부터 2606억원의 예산으로 82만9000여㎡에 각종 유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서부산유통지구에는 총 1005개의 상가가 들어서는 부산기계공구단지를 시작으로 의약품, 철강, 자동차용품, 건자재 단지 등 대규모 유통시설이 들어서게됨에 따라 영남권 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중심지에 (주)청강보세창고가 지난 3월 새롭게 오픈해 활발히 업무에 임하고 있다. (주)청강보세창고는 지난 2008년 부지를 확보하고 향후 서부산지역의 발전가능성을 전망하고 바로 신규창고 신축에 발빠르게 나섰다. 신축된 청강보세창고는 대지면적 9616㎡(3000평), 보관 창고 2개동 면적 9032㎡(2740평)의 규모이다.

주요특징으로는 자율관리 보세구역 및 국립 식물검역소 수입 식물류 검역 장소로 지정돼 있으며 인근 산업 단지와 연계한 재포장, 라벨링, 수선, 보수작업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제 3자 물류 서비스, 통관대행 서비스, 복합운송주선 서비스, 컨테이너 및 일반운송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실시해 많은 화주들로부터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다.

보세창고 현장에는 총 22명의 임직원이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중인 가운데  보유 장비 현황으로는 컨테이너 운송 장비인 리치스테커 2기와 소화물 운송용 지게차 12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청강보세창고의 가장 큰 장점은 부산 김해국제공항 옆에 조성된 서부산유통지구내 위치해 편리한 교통과 주요 물류거점을 효율적으로 연계한 지리적 이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개통된 부산~김해 경전철과 12월 개통한 거가대교 등을 통해 거제, 통영 등 서부산권과의 물류이동이 쉽고 김해공항, 부산신항과 인접해 화물수출입에 편리한 장점이 있어 그 동안 지역 상공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지리 및 규모의 장점을 최대한 내세운 (주)청강은 국내외 굴지 물류 업체의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동북아 물류 중심항만인 부산항과 부산신항을 연결해 주고 있다.

(주)청강보세창고는 지난 2001년 보세창고가 밀접해 있는 양산에서 첫 발을 내디딘 이래 꾸준히 영업을 해왔지만 부산신항의 본격적인 운영에 따라 많은 선사가 기존 부산북항에서 부산신항으로 기항지를 변경함으로 인해 양산에 위치한 물류창고의 위상이 예전 같지는 않아 다소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와 함께 많은 물류기업들이 신항 배후물류부지 및 인근 지역에 새로운 물류창고 부지를 확보해 창고를 속속 개장하고 있어 어려움이 배가돼왔다. 그러한 가운데 최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본격적인 부산신항 서비스를 계기로 서부산지역이 물류 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주)청강이 김해국제공항에 인접한 서부산유통지구 토지 확보를 통해 양산에서 부산으로의 이전한 것은 급격히 변해가는 물류환경 속에서 (주)청강이 미래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할 수 있다.

서부산지역은 항만과 공항과 여러 공단지구의 밀집으로 인한 생산 및 제조, 운송의 편리함으로 현재 많은 기업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으며, 신항부근의 공단지구로는 화전지구, 신호지방산업단지, 명지지구가 위치해 첨단생산공장 부지 및 국제업무행사, 상업용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향후 2015년까지 순차적 개발을 통해 서부산 지역이 앞으로도 더 각광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청강의 CEO인 강판수 회장은 지난 1968년 보세창고 기업에 입사한 것을 인연으로 물류업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는 어려운 생활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착실히 업무에 매진한 결과 많은 성공 일화를 남길 수 있게 되었다.

그는 물류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 45년 동안 보세창고업 한 분야에만 매진해와 수  십 년 동안 인연을 맺어온 많은 고객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그 결과 2010년에는 부산시로부터 “2010년 항만 물류업 부문 부산광역시 선도 기업”으로 지정 받기도 했다. 현재 양산 어곡동에 소재하는 위험물전문 보세창고인 성신보세창고도 운영하고 있다.

갈수록 복잡·다분화 되어가는 현재의 물류환경에서 많은 기업들이 변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주)청강 역시 그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강판수 회장은 “부산신항의 본격적인 가동과 기존 부산항내 재래부두의 재개발에 발맞추어 선사, 하역사, 복합운송업체 등 많은 물류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청강 역시 그들과의 경쟁에 뒤쳐지지 않기 위한 다분화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 안에 급속히 바뀌어 올 부산항의 미래에 한 중심축이 되는 (주)청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기업이익의 적절한 사회 환원과 분배를 통한 일에도 많은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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