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8 08:58:00.0

아시아나항공 3분기 순이익 ‘흑전’

전년 比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

아시아나항공이 3분기에 순이익과 매출액에서 호조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지난 6일 잠정 공시를 통해 2012년 3분기 순이익이 801억5300만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 -347억500만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56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조4889억원 대비 5.2%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역시 1042억3500만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433억6600만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하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1089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1803억원 대비 36.7%나 감소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인 388억9900만원과 비교해 보면 180%나 껑충 뛴 수치다.

매출액과 순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도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모두 플러스 성장을 일궜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에 매출액 1조4315억원, 순이익 -373억9900만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479억3400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꾸준한 수요증가로 매출액이 늘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하는 한편 “항공기 신규 도입에 따라 급유량과 임차료 상승 등 영업비용 증가가 발생해 영업이익은 감소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원화 강세로 인한 외화 환산차 손익 등의 요인으로 인해 흑자 전환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6월 이후 여객기 5대, 화물기 2대 등 총 7대의 새로운 항공기를 인도받아 그간의 공급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었다.

새로 도입된 항공기는 하와이 노선 증편 등 장거리 여객 노선 강화에 투입되는 한편 달라스, 오슬로 등 주요 화물 노선 네트워크에 배치됐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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