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5 14:16:00.0

UPS 3분기 실적, 큰 변화 없이 예상치 진입

매출액, 영업이익 전년 比 1% 미만 감소세…주당순이익 1.06달러

UPS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퇴보한 3분기 실적을 거뒀지만 업계 불황에 비춰보면 선방했다.

미국의 복합운송기업 UPS는 10월2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순이익이 4억6900만달러에 머물며 전년 동기 6억300만달러 대비 17.7%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130억7천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131억7천만달러 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6억6천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16억7천만달러 대비 0.5% 줄었다.

일 평균 물동량은 1550만박스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10만박스보다 2.6% 증가했다. 한편 주당순이익은 1.06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1.09달러보다 다소 줄었지만 UPS가 예상했던 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UPS의 3분기 국제 수송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9억4천만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30억6천만달러 대비 3.9%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억4900만달러를 기록하며 4억1700만달러 대비 7.6% 증가했다. 전 세계 일평균 물동량은 230만박스로 지난해 3분기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내 수송 실적은, 매출액이 78억6천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3분기 77억7천만달러보다 1.1%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0억2500만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4600만달러 대비 2% 감소했다. 미국 내 일평균 물동량은 1320만박스로 전년 동기 1270만박스보다 3.9% 늘었다.

UPS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데이비스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항공화물 업계의 불황 등 경영 악조건 속에서 전년 대비 실적 부진은 불가피한 일이었지만 당초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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