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3분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로 성장했다.
CJ대한통운은 3분기에 매출액 6972억원 영업이익 398억원 당기순이익 24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80억원 350억원 176억원에 견줘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3.7%, 순이익은 41.3% 증가했다.
전분기인 2분기에 비교해선 매출액은 7131억원에서 2.2%, 영업이익은 427억원에서 6.7%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219억원에서 13.4%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택배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3자물류(TPL) 부문도 호조를 보였다. 항만하역부문은 해운시장 부진과 정기선 제휴그룹인 그랜드얼라이언스(GA)의 이탈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
3자물류 매출액이 2794억원으로 11.9%, 택배 매출액이 1522억원으로 15.3%, 포워딩 매출액이 1569억원으로 12.6% 성장했다. 반면 항만하역 매출액은 925억원으로 6.5% 감소했다. 해상운송 매출액은 163억원으로 96.4%의 급증세를 보였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부문 물동량 증가율이 20.2%를 기록해 업계 평균의 3배가량 높은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순이익 급증에 대해선 "지난해 솔로몬과 같은 영업외적인 투자 손실이 없었고 차입금에 대한 이자율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3자물류 부문은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 증설 공사 후 외형과 수익에서 동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택배부문에선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CJ GLS와 합산한 시장점유율은 35%까지 올라온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미국 피닉스 인터내셔널 인수 실패 이후 최근 중국업체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