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2일 중국 상해에서 중국 진출 유관 기관 및 물류 기업 등의 현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7차 KMI 상해 CEO 물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최대 물류기업 중 하나인 ‘시노트란스 콜드체인물류’의 총경리가 발표자로 참석해 중국 콜드체인 물류 현황 및 한중 협력 방안에 대해 한층 폭넓은 토론을 진행했다.
발전 초기단계인 중국 콜드체인 물류시장은 경제 성장 및 국민소득 증가에 따라 냉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 전문 콜드체인 물류기업의 시장 진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지만 물류 인프라 및 관리 체계는 아직 미흡한 상태다.
중국 정부는 농수산물 물류산업 발전을 지속 강조하고 있고 2015년까지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 건설, 물류표준체계 개선 및 콜드체인 제3자 물류기업 육성 등을 주 임무로 제시하며 중장기 콜드체인 물류 발전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KMI 상해 물류포럼은 2010년 1차 포럼을 시작해 2012년 현재까지 총 6차례 개최했으며 현 정부기관 및 관련 기업들의 중국 물류 전략 및 정부의 중국 물류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