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31 10:51:57.0

2012년 겨울철 국제항공편 운항수 11.6% 증가

10월28일~내년 3월 말까지…일본이 가장 많이 늘어

올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해외로 나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항공사들이 신청한 국제선과 국내선의 동계기간(’1210.28~'13.3.30) 정기편 운항스케줄을 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 대부분 국가들은 미주 등의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에 따른 운항시각 변동과 계절적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년에 2차례(동․하계) 스케줄을 조정해 인가하고 있다.

우선 국제선은 78개 항공사가 총 319개 노선에 왕복 주 2961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동계와 대비해 노선 수는 33개(+11.5%), 운항횟수는 주308회(+11.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4%(주720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21%(주617회), 미국 16%(주484회), 필리핀 7%(주217회), 태국 6%(주182회), 홍콩 5%(주158회) 등의 순이었다.

2011년 동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124회가 증가한 일본이고 다음이 미국(주94회), 중국(주64회), 필리핀(주56회), 태국(주24회)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초 일본 대지진으로 감소한 항공수요의 회복세를 전환하기 위해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이 신규노선 확대하는 한편 일본 국적 저비용항공사 2개사(피치항공, 에어아시아재팬)가 신규 취항하는 등의 노력으로 가장 많이 노선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가 지난해 동계 주 179회에서 올해 주 260회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베트남, 라오스, 마카오 등 항공자유화 협정이 체결된 국가들에 운항할 수 있는 항공사 수 제한을 폐지하는 등 저비용항공사 취항 지원정책에 따른 신규 취항노선 확대 결과로 분석된다.

저비용항공사들의 신규 취항으로 스케줄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운임이 인하되는 등 이용객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선의 경우에는 총 21개 노선에서 왕복 주 1466회를 운항하고 공급석은 총 50만6148석을 제공해 전년 동계기간 대비 운항횟수는 주 14회(△1.0%) 줄고, 공급석은 주 4만2274석(△7.7%)이 감소했다.

항공사별로 살펴보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전년 동계기간 대비 주 21회(△2.4%) 감편한 주 839회를 운항해 공급좌석은 주 4만5181석(△13.3%) 감소한 주 29만5212석을 제공한다.

저비용항공사는 주 7회(+1.1%) 증편한 주 627회를 운항해 공급좌석은 주 2907석(+1.4%) 증가한 주 21만936석을 제공함으로써 제주노선의 저비용항공사 운항횟수 비중은 49.7%에서 49.9%까지 0.2%p 증가하게 된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내륙과 제주를 운항하는 13개 제주노선은 전년 동계기간 대비 주12회 증편(+1.1%)한 주 1053회를 운항한다.

제주노선을 제외한 8개 내륙노선은 KTX 경쟁노선의 영향 등으로 전년 동계기간 대비 주26회 감편(△5.9%)한 주 413회를 운항하며 공급석도 주 2만5060석(△16.9%) 감소한 주 12만2904석 규모로 제공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화주들에게 10월28일부터 변경되는 항공사의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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