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8 09:50:41.0

관세청, 특송화물 원격 엑스레이 판독시스템 개통

관세청은 17일 여러 곳에 분산된 엑스레이 검색화면을 한 곳에 모아 종합적으로 판독할 수 있는 원격 엑스레이 판독시스템을 김포세관에 구축했다

관세청은 그동안 간이한 특송화물 통관절차를 악용한 마약류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사회안전을 해치는 불법물품 밀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특송화물에 대한 관리강화가 요구되는 실정이라고 시스템 구축 배경을 밝혔다. 특송 마약밀반입은 2010년 39건, 지난해 42건에서 올해는 9월까지 67건이 적발됐다.

이날 김포세관에서 관세청장, 인천공항세관장 등 내ㆍ외부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엑스레이 판독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 참석한 주영섭 관세청장은 “이번 원격X-Ray판독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특송화물에 대한 신속통관 지원과 함께 마약류 등 불법물품 반입차단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시스템 구축과 함께 특송화물 전용 사무실과 검사장을 갖춰 엑스레이 판독과 수입신고 검사 등 처리를 한 곳에서 집중 처리할 수 있어 통관은 빨라지고 불법물품 적발능력은 향상될 전망이다. 실제 시범운영 기간(9월) 중에 원격 엑스레이 판독시스템을 통해 오토바이용 헬멧에 은닉된 필로폰 27g을 적발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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