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4 16:11:13.0

경기도, 중소기업 美 FTA시장 진출 초석 마련

‘경기도 비즈니스 설명회 및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경기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FTA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 북미사무소(GBC LA 소장 이태목)는 지난 3일 미국 LA 현지 로스엔젤레스 쉐라톤 다운타운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도 비즈니스 설명회 및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도내 공산품, 생활․소비재 중심의 중소기업 13개 업체 및 중기센터를 비롯한 도내 5개 유관기관 중소기업유통센터, 경기중소기업유통협회, 경기관광공사, 파주시, 한국도자재단이 참여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제39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도내 중소기업의 판매전 참가와 함께 미국 현지 바이어와의 직접 연결을 통한 수출판로개척을 도모키 위해 추진됐다. 수출상담회는 교민중심의 현지 바이어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최근 한․미 FTA 체결 후 한국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이 눈에 띄게 많아졌으며, 미국에서 한국 기업들의 제품 소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GBC LA 이태목 소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재미한인기업과 도내 중소기업 간의 직접 연결을 통해 향후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천일염 제조업체 (주)해여름사의 한규모 대표는 “미국 현지 교민 바이어들은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 상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희망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악세사리 제조업체 (주)커스텀 리테일사의 김영미 대표는 “이번 상담회의 바이어는 미국 교민들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어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이번 만남을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와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하는 LA한인축제는 40만 명이 참여하는 큰 규모와 전통을 자랑하는 재외한인동포 행사로서 올해는 10월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경기도 비즈니스 설명회 및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마케팅지원팀(031-259-6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맨위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