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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제 항공여객은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지만 항공화물 수송량은 여지없이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21일 8월 항공화물 수송량이 유로존 경기침체 및 세계 경기 둔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9.3만t을 기록했고, 인천공항 환적화물도 9.1만t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고 밝혔다.
반면 8월 국제선 여객은 하계 성수기가 절정에 이르면서 해외여행 증가와 일본·중국 관광객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한 47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월간 최대실적인 지난달 기록(434만명)을 넘는 수치다.
하지만 국내선 여객의 경우 태풍 제14호 덴빈과 제15호 볼라벤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201만명보다 5.3% 감소한 191만명을 운송했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6.5%를 기록했으며 그 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3.5%p 증가한 8.3%를 차지하면서 크게 증가했다. 항공교통량은 총 4만7452대로 전년대비 3.9% 증가했으며 영공통과는 총 3466대로 10.3% 증가했다.
국토부는 8월 성수기 효과로 국제여객이 역대 월간 최대실적을 연이어 갱신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9월 국제여객은 추석 연휴기간을 이용한 해외여행 수요와 한류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태풍 등의 영향에 따라 국내선 이용객은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항공화물은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영향으로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9월에도 신규 IT 제품들이 출시되고는 있으나 자동차 수요 감소 및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