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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 필리핀에서만 세 번째 공항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 제3터미널의 공항 현대화사업에 대한 컨설팅 계약을 필리핀 교통통신부(DOTC)와 지난 11일 마닐라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수주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한 막탄세부공항의 마스터플랜 및 타당성조사 용역과 지난 8월 28일 계약을 체결한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사공항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이은 필리핀 내 세 번째 사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165만 달러 규모의 이번 계약 체결로 오는 10월부터 향후 12개월 동안(2012.10 ~ 2013.10)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 제3터미널의 현대화사업에 IT운영시스템, 수하물처리시설(BHS), 통신시스템 및 공항 사용료산정 등에 대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필리핀의 관문공항인 마닐라공항의 제3터미널은 연간 1,3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으나 2002년 부분 준공 후 시설 미비로 충분히 활용되지 않아왔다. 필리핀 교통통신부는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제3터미널을 국제선 전용 터미널로 사용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필리핀의 공항 인프라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향후 필리핀은 물론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공항 건설과 운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라크, 러시아,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지의 공항사업에 활발히 진출하는 등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