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센로지스틱스의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6배 가량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반토막 났다.
일본 선사 NYK의 물류부문 자회사인 유센로지스틱스는 2012년 회계연도 1분기(4월~6월) 순이익이 1614만8300달러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6.7% 수직 상승했다고 밝혔다. 순 매출액은 9억8978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단 영업이익은 569만7100달러에 머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포괄이익 역시 2120만8300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52.4% 감소했다.
유센로지스틱스 측은 순이익이 급증하게 된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 3월에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바 있어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수치상의 증가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유센로지스틱스의 미국 지사는 2억1790만달러의 영업수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 역시 97만5천달러에 머물며 전년 동기 대비 50.2%나 뚝 떨어졌다.
유센로지스틱스 측은 “미국 내 실업률이 개선되지 않고 유럽의 재정위기 역시 나아지지 않아 전 세계 경기 회복이 더욱 더디다”며 미국 지사의 실적이 좋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유센로지스틱스는 2012년 한 해 예상 실적을 내놓았다. 올 한 해 예상 영업수익은 43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보다 12.3% 증가한 6992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고 순이익은 18.8% 증가한 3797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