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7 09:47:00.0

사우디항공카고, 상반기 실적 ‘훨훨’

전년 比 물동량 26%↑…매출액도 25% 늘어

사우디항공의 상반기 화물부문 실적이 날아올랐다.

한껏 침체된 항공화물 시황에도 불구하고 사우디항공카고는 상반기에 25만1500t의 항공화물을 실어 나으며 전년 동기 대비 26%나 증가한 물동량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나 늘었다.

사우디항공카고가 이 같이 선전할 수 있던 이유는 올 들어서부터 항공화물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주력한 덕이다. 두바이, 프랑크프루트, 비엔나, 호치민 등으로 향하는 노선을 신설하는 한편 유럽, 홍콩, 광저우, 라고스, 아프리카 중앙 내륙국 차드의 수도인 은자메나로 유입되는 물동량을 늘렸다.

사우디항공의 최고경영자(CEO) 파하드 하마드는 “5, 6월에 물동량이 가장 많았다. 특히 유럽, 동아프리카, 아랍에미레이트발 수출 화물과 사우디아라비아와 서아프리카로 들어오는 수입 화물이 크게 늘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며 “하반기에도 성장 곡선은 오르막을 향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제다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사우디항공카고는 13대의 화물기와 여객기 화물창을 이용해 225개의 기항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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