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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항공과 유니세프 홍콩 위원회가 ‘사랑의 동전 모으기(Change for Good)’ 기내 성금 모금운동을 통해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1,290만 홍콩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승객들이 외국에서 사용하고 남은 동전을 기내에서 모금해 전세계의 불우아동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캐세이패시픽항공 존 슬로서(John Slosar) CEO는 지난 6월 29일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유니세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슬로서 CEO는 이 행사에서 “캐세이패시픽항공과 유니세프 홍콩위원회의 파트너십은 굉장히 성공적이었다”라며, “우리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로 모인 동전 하나 하나가 모두 훌륭한 일에 쓰일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유니세프와 이 오랜 협력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매우 기쁘며, 특히 지난 21년간 계속해서 사랑과 온정을 나눠준 승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기내에서 모금된 성금의 대부분은 유니세프를 통해 전세계의 불우한 여성과 어린이들을 돕는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한 달 분의 성금은 지난 1996년 설립된 캐세이패시픽 휠체어 은행에 기부돼 심각한 신경근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홍콩 어린이들에게 휠체어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한편, 올해‘사랑의 동전 모으기’ 성금 중 약 234만 홍콩 달러(한화 약 3억 4천 5백만원)는 라오스 17개 주 가운데 영아 사망률이 세 번째로 높은 루앙남타(Luangnamtha)주에서 가장 낙후된 세 지역의 모자보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