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9 16:32:27.0

한·중 하늘길 개선 위해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한·중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 개최…실질적 기술협력 도모

국토해양부는 중국 민용항공총국과「제3차 한·중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를 7월 18일부터 3일간 중국 하이라얼(내몽고자치구)에서 개최한다.

「한·중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는 지난 2009년 한·중·일 정상회의 및 2010년 한·중 항공협력회의(차관급)의 합의에 따라 양국간 관제분야 현안사항과 기술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양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차례 회의를 통해 양국은 성능기반항행(PBN), 항공교통흐름관리(ATFM) 등에 관한 기술협력 및 양국 항공교통관제사간 실무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관계를 더 한층 증진시켰다.

이번 제3차 회의에서는 양국간 관제분야 정보교류와 함께 중국내 A326 항공로(인천-유럽·베이징 연결) 통제시 사용할 우회항로 설정과 G597 항공로(인천-중국 연결)의 복선화 방안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국은 군사작전 등을 이유로 종종 A326 항공로를 차단해 왔으며, 이로 인해 유럽 및 베이징을 운항하는 항공기의 지연을 초래해 왔다.

또한, G597 항공로는 한-중·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항공로로 중국내에서 단일 항공로로 운영되어 항공기 안전운항 저해는 물론 인천공항의 주요 지연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회의안건들이 성공적으로 합의될 경우, 한·중간 항공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중간 정례 협력체계를 통해 양국간 관제분야 현안사항 논의와 기술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한·중·일 3국 협력체 확대 운영 및 동북아지역 미래 항공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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