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8 18:17:00.0

인천공항 이용객 역대 최고치 경신

7월15일 기준 12만5900명 기록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이 2001년 개항이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7월15일 인천공항의 하루 이용객은 12만5900명(출발 6만2805명/도착6만3095)으로 직전 역대 최다치인 지난해 8월15일의 12만1974명(출발 5만7183명/도착 6만4791명)을 넘어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8월 셋째 주까지 일일 공항이용객이 12만명에 육박하고 오는 8월5일에는 인천공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13만명이 넘는 인원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의 하계 성수기(7월21일~8월19일) 공항이용객 예측 자료에 따르면 8월5일 국제선과 국내선 여객을 합쳐 13만1112명(출발 7만3174명/도착 5만7938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수치는 작년 최첨두일보다 7.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동 기간 중 하루 이용객이 12만명을 초과하는 일수는 작년 2일에서 올해 13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하계 성수기 기간 중 인천공항의 일평균 이용객 수는 11만7328명으로 예상돼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2500명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이는 주 5일제 수업과 저가항공사 확대로 가족 단위 해외여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7월21일부터 8월19일까지 30일간을 하계성수기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 특별근무 등을 통해 운영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필요시 국내선 체크인카운터를 국제선으로 전환 운영하는 등 체크인카운터의 탄력적 운용,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이용 유도, 외항사의 조기 체크인 시행 등을 통해 출국장 혼잡을 해소할 계획이다.

입국장에서는 현재 12대가 운영 중인 자동입국심사대를 26대로 증설하고 외국인 전용 입국심사대를 확대 운영하게 된다. 또한 환승 검색장을 확장해 급증하고 있는 환승여객의 편의를 제고하게 된다.

공항 내 도로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통제 계도원을 증원 배치하는 한편 경찰 및 인천 중구청의 협조를 얻어 불법 주정차 차량과 버스 정차장 내 승용차의 정차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원활한 주차장 운영을 위해 2650면에 달하는 추가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심야시간대 입국 승객을 위해서는 매일 오전 3시50분까지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심야버스를 운행하고 공항철도도 자정까지 연장 운행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성수기 기간 중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출국수속을 마치고 쇼핑과 편의시설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피크시간대(9~11시, 19~21시)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들은 셀프체크인, 무인자동출입국심사대 등 인천공항이 제공하는 U-Airport 시스템을 활용하면 출국 수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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