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9 10:41:14.0

센터탐방/인터지스 경인항 다목적부두

경기 서북부 진입 화물은 ‘인터지스 경인항 다목적부두’로~
290m길이 규모의 2개 선석 갖춰…7500톤급 2척 동시 접안 가능


 

동국제강그룹에 속한 물류기업인 인터지스는 항만하역, 국내외운송, CY/CFS 등의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인터지스는 현재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과적인 물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인터지스는 최근 경인항에 다목적부두를 개장해 효율성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지난 5월25일 정식으로 개통한 경인아라뱃길의 물류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돌고 있는 가운데 인터지스 경인항 다목적부두에는 철강, 원목 등 다양하고 많은 양의 화물이 눈에 띄어 전문가들의 이런 걱정을 무색케 하고 있다.

인터지스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지스 경인항 다목적부두는 서해에서 갑문을 통해 뱃길로 진입하는 첫 관문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및 경기 서북부 진입 물동량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 물동량 처리의 교두보로써의 역할과 대북 교역사업의 메카로써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지스 경인항 다목적부두는 290m길이 규모의 2개 선석에 총면적 7만1000㎡로 7500t급 2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하며 매월 철강재 1만2천t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올 8월에는 4800m²규모의 물류창고가 들어서는데 이곳에는 35t 규모의 오버 헤드 크레인 1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인터지스 경인항 다목적부두에는 사무동이 그 중심을 잡고 있는데 사무동에는 사무실외에 휴게실, 샤워실, 식당 등이 갖춰져 있어 직원들에게 작지만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화재 대비 시설 역시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인터지스 경인항 다목적부두에서는 인터지스의 55년간 축적된 항만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출입 철강재, 기자재, 일반 컨테이너 화물의 항만 하역과 수출입 화물의 집하·보관 및 화물의 운송 그리고 연근해 및 연안 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연근해 해송의 경우 중국 장강 삼각주 철강 산업단지 내 건설 중인 인터지스의 연합 국제부두와 연계한 운항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터지스 경인항운영팀의 김남기 팀장은 인터지스 경인항 다목적 부두의 씨앤에어 서비스에 대해 “최단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공항은 항공물류 물량의 98%를 처리하고 있어 씨앤에어 서비스를 펼치는데 최상의 조건이다. 우리는 기존 연안해송 서비스 뿐 아니라 연안해송 터미널과 항공화물 터미널을 합친 신규 비즈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국적 기업을 상대로 한 해상 및 항공 운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과 일반 산업/소비재 등의 제품 취급도 가능한 것도 또 다른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인항의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팀장은 “경인항은 기존 항만과 차별화된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물류비용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저렴한 하역료 및 보관료 ▲장치장 무상 사용기간 확대 ▲화물 입출항료 면제 및 선박 정박료 환급 ▲예선료 감면 ▲도선료 감면 등이다”고 설명했다.

인터지스는 경인항 다목적부두의 활성화를 위해 5가지의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공동물류서비스 제공, 물류비용 절감, 일괄운송 서비스, 접점서비스 및 KPI 관리, 물류합리화를 위한 인센티브 적용이 바로 그것인데 이를 통해 경인항 물류운영을 안정화시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최종 목적을 세우고 있다. 김남기 팀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 “많은 이들이 경인아라뱃길 및 경인항의 물류기능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데 어떤 항만이던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인천 북항의 경우도 그렇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갈수록 화물이 늘어가고 있어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 앞으로 여러 화주들이 이곳을 더 많이 찾고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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