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7 11:08:32.0

美-EU, 항공화물 보안협정 체결

국제항공화물협의회도 높이 평가

지난  6월1일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과 유럽연합(EU)은  양국 간 항공화물 보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TSA와 유럽연합은 양국 간 각각의 항공 화물 보안 제도를 상호 존중하기로 함에 따라 민간 업자들은 미국과 유럽연합 27개국 그리고 스위스까지 단일한 보안 규정 하에 항공 화물 운송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TSA가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는 미국과 동등한 항공 화물 보안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고 인정한 사례는 있으나 유럽연합과 같이 국가들의 연합체에 대해 인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국토안전부는 “이번 협정이 미국과 유럽 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보안을 강화하며, 항공 운송을 효율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제항공화물협의회(TIACA의 마이클 스틴 회장 “보안 규정에 대한 성숙한 인식은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우리는 미국과 유럽연합, 스위스, 캐나다 당국이 취한 태도를 높이 평가한다”며 “TIACA는 항공화물 서플라이체인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지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미국과 유럽연합 그리고 스위스 간 자유로운 화물 운송이 이루어지면서 업계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을  오가는  항공  화물은  연간  1백만t에  이르는데 이는 유럽연합 전체 아웃바운드 항공 화물 중 약 20%를 차지하는 규모다.

TSA는 국가화물보안프로그램(National Cargo Security  Program)을 통해 상대국의 항공화물프로그램을  분석하고  해당국의  항공화물  보안  수준이  미국이 요구하는 정도에 상응하는지를 결정하고 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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