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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항공의 보잉777 |
카타르항공이 2012년 10월31일부터 아프리카 모잠비크로 항공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잉777 항공기로 운항 예정인 이번 항공편은 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를 거쳐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로 일주일에 3회 운행된다. 이로써 마푸토는 카타르항공의 20번째 아프리카 취항지이자 2012년 이후 아프리카에서는 네 번째 목적지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때 포르투갈의 식민지이기도 했던 모잠비크는 인도양의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연자원과 거대한 농업을 바탕으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화학 제조업, 알루미늄, 석유 생산이 중요한 성장 분야로 떠오르고 있어 전 세계 수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마푸토는 포르투갈의 문화유산을 보여주는 식민지 건축이 많이 남아 있는 도시이다.
현재 모잠비크는 많은 국제 항공사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지는 못하지만 향후 엄청난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어, 카타르항공이 아프리카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여기는 취항지 중 하나이다.
카타르항공은 항공서비스가 닿지 않는 아프리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전략을 짜 왔으며 최근에는 항공편을 도하에서 동아프리카 르완다의 수도인 키갈리에 취항하기도 했다.
7월 25일에 카타르항공은 탄자니아의 두 번째 목적지인 킬리만자로로, 이어 8월15일부터는 케냐의 두 번째 목적지인 몸바사로 운항편을 늘린다. 작년에는 리비아의 벵가지와 우간다의 엔테베에 새롭게 취항을 시작하며 아프리카에서 두 개의 항공편을 확장하기도 했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이번 년도는 카타르항공이 다양한 환경과 사람들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경관을 두루 지닌 아프리카 대륙에 네 편의 새로운 항공기를 취항해 아프리카로의 진출이 어느 때보다 활발한 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카타르항공의 탄탄한 기획팀은 항공 서비스가 닿지 않았던 새로운 목적지를 찾아 우리가 지닌 최상의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시장을 조사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다른 항공사들이 감히 도전하지 않는 곳에 지속적으로 진출해 수많은 기회들을 찾아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카타르항공은 109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그리고 북·남미에 걸쳐 116개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올해 초 이후로 키갈리 항공편 취항을 제외하고 카타르항공은 바쿠(아제르바이잔), 트빌리시(조지아),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아르빌(이라크) 그리고 바그다드(이라크)에 새로운 항공 서비스를 시작했고 다가오는 몇 달 안에 킬리만자로와 몸바사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퍼스(7월3일), 미얀마(10월3일),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미정)에 새로운 항공편을 취항할 예정이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