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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23일 오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서울 강서구 및 양천구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서울 양천구 소재‘SOS어린이마을’과 ‘암미 신월지역 아동센터’, 서울 강서구 소재‘살레시오 나눔의 집’ 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는 초‧중‧고생 등 150 여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전 세계 132개국에서 운영되는 민간 사회복지 조직인 'SOS어린이마을’은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을 보호, 양육하는 역할을 한다.‘암미 신월지역 아동센터’와‘살레시오 나눔의 집’에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번 대한항공의 의료봉사활동에는 지난 2009년부터 인연을 맺고 있는 'SOS어린이마을’외에 ‘암미 신월지역 아동센터’와 ‘살레시오 나눔의 집’2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해 이웃 사랑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과ㆍ가정의학과ㆍ응급의학과ㆍ직업환경의학 전문의와 간호사 등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인력 70여명이 참여해 초청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신체검사뿐 아니라 ▲ 임상검사(혈액, 뇨검사, 감염검사) ▲ 심전도 및 초음파검사 ▲ 흉부 방사선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바른 운동 습관 및 치아 위생, 전염병 예방 등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필요한 보건교육도 진행했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국토해양부 및 미연방항공청(FAA)이 인증하는 항공신체검사 전문기관으로서 매년 의료소외계층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의료봉사와 함께 서울 강서구 및 양천구 지역주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의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