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동부익스프레스가 ‘201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부익스프레스는 21일 고용노동부에 고시한 ‘201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지난 2008년에 이어 2회 수상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71년 창립 이래 무분규 사업장 유지 및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 작업장 혁신활동 및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동부익스프레스는 관계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2회 선정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노사 상생의 문화가 결실을 본 것으로, 앞으로도 노사가 모두 성장하는 회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정부인증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정부 조달 적격 심사 시 우대, 기업대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행정 및 금융상의 우대를 받게 된다.
한편 ‘201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총 147개 사업장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례발표 등을 통해 중소기업 37개사, 대기업 40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물류기업은 동부익스프레스와 CJ대한통운 두 기업이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