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1 17:42:19.0

국토부, 물류기업 해외시장 진출 시 적극 지원

물류업계, 주성호 제 2차관과 업계 현안 논의

 

 

국토해양부 주성호 차관이 우리 물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는 국토해양부 주성호 제 2차관을 초청, 협회 회장단 간담회를 20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차관초청 회장단 간담회로서, 정책 결정자와 물류업계 대표들이 만나 업계 현안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단인 물류업계 대표 20여명과 국토해양부 제 2차관을 비롯한 정책입안 담당자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올해 상반기 추진된 정부의 물류정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업계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발표된 글로벌물류기업 육성 대상기업 선정과 관련된 그간의 과정과 향후 지원방향을 설명했고, 3자물류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강화(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제도 일몰연장) 방안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성호 차관은 최근 에너지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순방결과를 브리핑하고, 우리 물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 회장단인 물류업계 대표들은 현안사항인 택배차량 증차문제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용 확대 및 인증제도 정비 등 업계 건의사항을 전달하면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정부정책 결정과정에 업계의 상황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업계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제출 뿐만 아니라 국토부 물류인력 해외인턴사업 및 녹색물류 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정부요청에 적극 호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업계 대표들과 정부 부처 책임자들과의 다양한 의사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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