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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드로공항 |
유럽 경제 위기가 영국 소재 공항에까지 마수를 뻗혔다.
영국공항공단(BAA)은 지난 5월 영국 지역 공항의 물동량이 지난해에 못 미친다고 밝혔다. BAA는 영국 공항을 주로 관리하고 있으나 소유주는 스페인 건설회사인 페로비알이다.
BAA에 속한 주요 공항별로 물동량을 살펴보면, 런던 지역에 속하는 히드로공항과 스탠스테드공항은 각각 12만3172t, 1만7801t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 1.9%의 변화치를 보였다.
런던 지역 공항 통합 물동량은 모두 합치면 14만973t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 글라스고, 에든버러, 애버딘공항을 모두 합친 스코틀랜드 지역 물동량은 3138t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9%나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런던 및 스코틀랜드 지역을 통틀어 BAA 산하 공항의 총 물동량은 14만4141t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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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의 콜린 매튜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발발한 유로존 불황이 항공화물 물동량 하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화물 뿐 아니라 여객 상황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특히 유럽 재정 위기의 핵심지인 그리스와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으로 향하는 히드로발 여객 수는 각 11.3%, 9.2%, 11.4%, 2.5%씩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