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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가 40억달러 규모의 항공기 수주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말레이시아 국적항공사 에어아시아가 4억달러를 투자해 에어버스의 A320 여객기를 발주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에어아시아가 무서운 성장세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저비용항공사(LCC)로 꼽히는 에어아시아는 지난해 6월 에어버스에 A320네오를 200대 발주한 바 있다. 이는 에어버스 발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으로 기록되는 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발주량이었다. 이 같은 대규모 발주에 이에 에어아시아는 또 한 번 발주를 숙고하는 것.
에어아시아의 앤소니 페르난데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여전히 항공기 발주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수요 및 운용 이득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 결과를 내놓지는 못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항공기를 구매할 지 전세를 할지에 대해 좀 더 고민해야 한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에어아시아의 성장 규모를 보면 항공기 투입이 부족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페르난데스 CEO의 발언은 에어아시아가 100번째 항공기를 인도받은 직후에 이뤄진 것이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