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30 11:19:40.0

인천공항에 모의비행 훈련센터 들어선다

‘인천공항 항공훈련센터’핵심시설 계약 체결

인천공항 항공훈련센터(가칭)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인재개발원 내에 모의비행 훈련센터의 설치 및 운영 사업을 위해 미국 록히드마틴社로부터 약 1500만 달러(약 17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27일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국토해양부, 록히드마틴社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시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인근 인재개발원 부지에 연면적 576㎡ 규모의 훈련센터를 금년 말까지 건립하고, 록히드마틴社는 모의비행훈련시설 등 관련 장비를 단계적으로 설치해 美 보잉社와 함께 내년 초부터 향후 10년간(2013~2022년) 저비용항공사의 조종사 양성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대형항공사는 자체 모의비행 훈련시설을 보유하고 국내에서 훈련을 실시한데 반해 국내 저비용항공사는 고가의 훈련시설을 보유할 여유가 없어 외국의 훈련시설을 이용해 왔다.

국토해양부와 인천공항공사는 2010년부터 인천공항 인재개발원 부지 내에 국내 항공안전 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연면적 약 6,200㎡ 규모의 항공훈련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이번 록히드마틴社와의 계약체결로 훈련센터 조성 사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항공교육훈련 전문가 및 조종사 교관요원 등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항공기 조종사 교육의 해외 수요를 국내로 전환함에 따라 항공료, 체제비 등 향후 10년간 약 600억 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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