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2 15:28:54.0

보잉, 1분기 항공기 인도 실적 ‘훨훨’

전년 比 32% 증가한 137대 인도해

보잉 747MAX

미국의 항공기제조사인 보잉이 올 1분기에 137대의 상업용 항공기를 인도해 전년 동기에 비해 32%나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보잉이 인도한 137대의 항공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종은 B737 네로우바디로, 1분기에만 99대가 인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7대의 B737 네로우바디가 인도된 것과 비교해 12대 증가한 수치를 기록한 것.

한편 보잉의 최신 야심작 B787 드림라이너는 총 5대가 인도됐다. 또한 B777 와이드바디는 2011년 1분기에 13대 인도된 데 비해 7대 증가한 20대가 인도됐고, 지난해에는 한 대도 인도되지 않은 B747 역시 6대나 인도됐다.

보잉은 1분기의 마지막 날인 3월31일에도 18억달러 규모의 B777 항공기 6대 수주를 따냈다. 이 중 3대는 앙골라의 국영 항공사인 타그앙골라항공사(TAAG Linhas Aereas)가 발주했고 나머지 3대를 발주한 항공사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잉은 수요 증가에 발맞춰 어느 한 편에 치중하지 않고 모든 기종의 생산을 증가시켰다. 보잉 항공기 수요는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09년 142대의 발주가 이뤄진 데 비해 2년 후인 2011년에는 805대나 발주 계약을 맺었다.

한편 보잉은 오는 25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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