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일부터 김해-인천공항 간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를 1일 3회 운항하게 돼 김해공항 이용객의 해외여행이 한결 편리해진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김해공항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할 때 탑승수속을 2번(김해공항 국내선, 인천공항 국제선)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법무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관세청,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현재 운항 중인 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김해-인천 간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를 운항하고 출입국 세관검사, 심사, 검역(CIQ)업무를 국제선에 준해 김해공항에서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해-인천공항 간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 승객들은 출입국시 기존에 인천공항에서 받던 출입국 심사 등 CIQ 수속을 김해공항에서만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출국 여행자(김해→인천→외국)는 김해공항에서 CIQ 수속을 하고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수속절차 없이 국제선을 탈수 있으며, 입국 여행자(외국→인천→김해)는 인천공항 도착 후 바로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로 환승하고 김해공항에서 CIQ 수속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인천공항에서의 최소 환승시간이 현재 80분에서 45분으로 35분 단축되는 등 해외여행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해외여행자는 입국 시 인천공항에서 입국 심사 후 수하물을 찾아 세관검사를 받은 후 다시 국내선(인천→김해공항)으로 갈아타기 위한 탑승 수속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김해공항 이용자들은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를 이용해 1회의 탑승수속만으로 인천공항의 다양한 장거리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돼 해외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