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글로벌 포워더인 퀴네앤드나겔이 지난해 순익 6억6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742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2010년 대비 3% 감소한 195억9600만CHF(2조3996억원)를 달성했다. 세전영업이익(EBITDA)은 9억7800만CHF(1조1976억원)로 전년보다 2.6% 하락했다.
퀴네앤드나겔이 지난해 수송한 전체물동량은 상반기 증가세를 보였지만 하반기 들어 둔화가 지속됐다. 일본의 지진으로 공급망이 중단되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류사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수송부문에서는 전년대비 11% 성장한 300만TEU이상의 해상화물을 수송했다. 특히 아시아 및 非유럽 노선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다. 태평양항로에서는 전체 시장의 축소에도 15% 이상 물량이 늘었다. 물동량 성장에는 LCL 사업부문의 증가가 한 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화물 물동량은 지난해 0.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13% 증가했다. 퀴네앤드나겔은 페리셔블(부패하기 쉬운) 화물 수송을 확대하고 산업별 항공화물 솔루션 판매를 늘려 성장을 확대했다. 대부분의 노선에서 물동량이 늘었으며 특히 유럽-북미/아시아 노선과 북미 수출노선에서 높은 물동량성장을 보였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