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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므앙공항을 이륙하는 여객기가 소방차에서 내뿜는 환영의 물 세례를 받으며 활주로로 나가고 있다. [ 출처 : KSB뉴스 ] |
지난해 10월 말 태국의 대홍수 피해로 운영이 중지된 방콕의 돈므앙공항이 지난 5일 공식적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방콕 북단에 위치한 돈므앙 공항은 하루 100여편의 비행기가 이용하는 태국 최대의 국내선 공항으로 수완나품국제공항이 생기기 이전에는 ‘태국의 관문’으로 통했다.
50년만의 기록적인 홍수로 돈므앙공항이 폐쇄되자 태국 내 항공사들은 그들의 기항지를 수완나품국제공항으로 옮긴 바 있다. 하지만 돈므앙공항이 운영을 재개하자 녹에어, 타이항공 등 유수 태국 내 항공사들은 다시 돈므앙공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속속 발표하고 있다.
돈무앙공항의 활주로, 전기 시스템 파손을 보수하고 향후 추가적인 홍수 피해가 없도록 블록을 쌓는 등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태국 정부는 3억9200만바트(미화 1277만달러)의 비용을 투자했고 태국관광청 역시 12억바트(3908만달러)를 기부했다.
5일 열린 공항 재개장 기념식에는 태국의 잉락 칫나와트라 총리도 참석해 “관광객과 국민을 홍수로부터 보호할 대책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