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0 17:03:03.0

사우스웨스트항공, 보잉 역사상 최대 규모 발주

B737 208대 주문하며 발주 금액 190억달러 돌파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지난 12월 보잉과 190억달러 규모의 어마어마한 항공기 발주 계약을 맺었다.

사우스웨스트는 보잉737기를 무려 208대나 발주하며 보잉 역사상 가장 많은 개체, 가장 큰 금액의 항공기 발주 계약 기록을 세웠다. 첫 인도는 2017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사우스웨스트는 지난해 약 56억달러의 유류비를 지불, 매출액이 증가하는 속도의 두 배 속도로 유류비 지출이 증가해 항공기 연료효율성을 화급히 개선해야 했다.

이번 발주된 기종 중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737의 최신 기종인 737맥스 150대가 포함돼 있다. 사우스웨스트는 737맥스를 가장 먼저 받아보는 항공사가 될 것이다. 나머지는 737제트 58대로 사우스웨스트는 이미 이를 142대 주문한 바 있다.

사우스웨스트는 보잉의 ‘베스트 고객’으로, 550대 이상의 보잉사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고 다른 제작사의 아예 없다. 심지어 자회사인 에어트랜에어웨이즈 역시 모두 보잉사의 항공기만 보유하고 있다.

보잉 상용항공기 CEO인 짐 알바는 “사우스웨스트의 발주는 우리에게 엄청난 사건”이라며 “보잉에게 있어 또 다른 크리스마스가 찾아온 기분”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이로서 총 948대의 737맥스가 발주된 상태고 올해에는 그 수가 1400~1500대까지 증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보잉은 인도네시아의 라이온에어와 218억달러 규모의 항공기 230대 발주 계약을 논의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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