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국제물류사 시험에서 30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한국국제물류사협회(회장 구교훈)는 25일 제1회 국제물류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30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시행된 국제물류사 시험엔 171명이 접수해 101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30명이 1차와 2차시험을 동시에 합격했다. 여성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20%인 6명이다. 합격자들은 무역과 물류관련 자격증을 소지해 일부과목을 면제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수석합격자는 1차 2차 합계 평균 87.7점을 획득한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이성주(57)씨다. 최연소 합격자는 경북 울진에 거주하는 신은주(22)씨가 차지했다. 1차시험만 합격한 응시자는 17명으로 합격일로부터 1년까지 1차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합격자 명단은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홈페이지(www.kiclc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 합격자에 대한 자격증 발급은 한국국제물류사협회에서 하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나 사무국(070-4388-676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교훈 협회장은 “국제물류사자격증은 물류관리사, 관세사, 국제무역사, 무역영어1급 자격증을 모두 통합한 것으로, 기존 물류 및 무역관련 자격시험과 차별되는 특징을 갖는 상위개념의 국제무역물류의 전문자격증”이라고 강조했다.
제2회 국제물류사자격시험은 12월25일 협회 홈페이지 공고를 거쳐 2012년4월29일 시행된다. 협회는 국제물류사 시험 응시생을 포함한 국제물류사의 국제물류 실무능력향상을 위한 동영상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