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3 08:09:00.0

인천공항, 올해 환승여객 사상 최대 전망

전년대비 9% 증가한 570만 명 예상

올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여객이 2001년 개항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인천공항의 환승여객이 지난해 519만명보다 약 9% 성장한 570여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천공항의 올해 누적 환승여객은 12월 3일 기준으로 지난해 전체 누적 환승여객인 519만 명을 돌파해 520만명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 방콕 홍수사태, 유럽 재정위기 등의 대형악재로 인한 여행수요 급감에도 불구하고 항공협정을 통한 항공노선 증대로 환승을 위한 연결 항공편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인천공항공사의 전략적인 항공마케팅 노력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천공항공사는 환승여객 증대를 통한 허브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환승수요 증대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왔다. 이를 통해‘11년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전년대비 4.2%대의 성장을 이룬 반면, 환승여객의 약 7.6%대의 높은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국적사와 공동마케팅 활동을 집중한 동남아와 미주지역의 환승객은 전년대비 각각 18.6%, 17.1% 성장해, 동일본대지진과 유럽재정위기 등 외부악재를 극복 하는데 일조했다.

인천공항은 170여개에 이르는 항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첨단 환승시설과 서비스, 최소 환승시간(45분)을 구현하고 중국과 일본, 동남아에 90여개의 노선으로 연결하고 있다. 미주와 유럽에서 아시아로 여행 시 경쟁공항인 일본 나리타공항이나 중국의 베이징, 푸동 공항보다 가격과 시간 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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