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8 15:37:45.0

페덱스, 연휴 배송량 신기록 세워

전자상거래 성장 기인


페덱스 코리아(한국지사장 채은미)에 따르면 오는 12월 12일 페덱스의 배송 건수가 하루 평균 물동량의 두 배 규모인 약 1700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회사 역사상 가장 바쁜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덱스의 글로벌 운송 네트워크를 통한 미국 연휴기간인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사이의 배송 건수는 작년 2억3천만 건에서 약 12% 증가한 2억6천만 건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같은 연휴기간 물동량 증가의 주요 이유로 페덱스는 전자상거래의 성장을 꼽고 있다.

중국은 이미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온라인 소매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금년 총 전자상거래 액수는 약 807억 달러로 이는 2009년 보다 두 배 더 증가한 규모다.

데이비드 커닝햄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전자상거래 시장은 아태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의 하나다. 페덱스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해 고객들이 이러한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아시아 전역에서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1천6백명의 페덱스 직원들은 지금과 같은 성수기에도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페덱스가 연휴 기간 동안 운송 할 배송 물품들의 대부분은 인터넷 소매상을 통해 구입한 의류, 가전제품, 서적 등의 소매 물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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