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최종 인수 수순을 밟고 있는 CJ 그룹이 대한통운 입찰가격을 당초 2조2000억원에서 10%정도 다운시켰다고 밝혔다.
CJ 그룹과 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인수가격에 대한 최종계약서에 사인했다.
CJ 그룹에 따르면 주당 가격은 본 입찰 당시 주당 21만5000원에서 10% 다운된 19만3500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 최종 인수가격은 2조원이 안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계자는 “대한통운 주당 인수가격이 내려간 이유는 무엇보다도 대한통운의 주가가 최근 떨어진 것”이라며 “주당 인수가격을 깎았으나 인수하는 지분율의 변화가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변수가 있어 정확한 인수 가격을 밝힐 수는 없다”고 밝혔다.
CJ 그룹은 지난 7월 15일 산업은행에 계약금 2000억원을 지불했으며 다음달 28일까지 확정된 잔금을 완납할 예정이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