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이 포뮬러원(이하 F1)의 공식 물류파트너로서 2011 시리즈에 필요한 각종 장비 운송을 책임진다고 밝혔다.
한병구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호주 멜버른에서 첫 시동을 건 2011 F1이 전 세계를 거쳐 드디어 영암에 상륙했다. DHL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F1코리아 그랑프리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며 “DHL은 F1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서 F1조직과 참가 팀들이 원하는 물류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전했다.
이어 “DHL F1 전담팀은 그랑프리에 필요한 모든 물류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 한다”며 “DHL은 열정, 헌신, 그리고 전문적인 국제 물류 서비스 역량을 통해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견인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DHL은 자사의 글로벌 통관 전문성을 통해 F1의 운송 스피드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DHL은 경주용 머신을 비롯한 엔진, 타이어와 같은 교체용 부품의 수입 선통관 보장을 통한 간소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연료와 라디오세트, 헤드폰을 포함한TV 장비, VIP 텐트, 컴퓨터 장비, 노트북 등 통신 장비 일체의 운송도 맡았다. 아울러, F1의 VIP 관람석인 패독 클럽(Paddock Club)에 사용될 각종 집기의 운송도 독점적으로 책임진다.
한편 DHL은 F1에 특화된 전담팀을 통해 모든 연습 주행과 그랑프리 경주에 필요한 자동차와 각종 장비 및 연료를 전 세계 육해공을 아우르는 물류 솔루션을 통해 F1 트랙까지 배송한다.
이와 함께 DHL은 F1 경주장 내 24시간 서비스 포인트를 운영한다. 24시간 지원팀은 현장에서 취급주의가 요하는 물품과 온도 제어가 필요한 물품을 비롯한 긴급 물품 배송과 통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F1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은 DHL이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선보이는 픽업 및 배송서비스를 전 세계 어느 서킷에서든 이용할 수 있다.
DHL은 F1에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매년 시즌 마지막에 그 해 시즌 가장 많은 패스티스트 랩(결승 중 1랩 최고 기록) 기록을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에게 패스티스트 랩 트로피(Fastest Lap Trophy)를 수여한다.
DHL의 포뮬러원 관련 소식은 DHL 브랜드 월드(www.dhl-brandworld.com)와 DHL 코리아의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dhl_story)에서도 만날 수 있다.<배종완 기자 jwbae@ks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