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3 15:44:00.0

대한통운 인수전, 삼성SDS 혜성같이 등장

포스코와 컨소시엄 구성
대한통운 본 입찰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SDS가 포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한통운 인수전에 뛰어든다.

삼성SDS는 “23일 이사회에서 포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한통운 인수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삼성SDS는 대한통운 지분 5%(114만617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목적으로는 “사업협력을 위한 지분취득으로 물류IT 및 IT서비스 사업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SDS관계자는 “최근 물류IT 사업 확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성SDS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포스코와 합작해 대한통운을 인수하면 훨씬 더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영참여의 구체적인 내용과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아직 밝힌 사안도 아니고 자세히 알려진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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