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 물류센터가 2013년 경기도 안성시에 들어설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3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총 1천500여억원의 사업비를 쏟아 부을 예정이다.
이번 물류센터는 남안성IC 인근 부지 10만㎡(약 3만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물류센터는 지원시설과 물류시설, 기공시설, 저장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물류센터의 부지조성은 지난 3월 완료했으며, 공사기간은 20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2013년 상반기 정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와 농협중앙회는 “이번 물류센터의 건립으로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