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노트란스, 장강 물류네트워크 통합

중국 최대 종합물류회사인 시노트란스는 장강 물류네트워크를 통합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중국시노트란스장강유한회사를 난징에 설립했다.

장강시노트란스는 중국 최대 경제권인 장쑤성의 물류를 담당하는 장수시노트란스와 장강지역 바지운송을 주로 담당하는 시노트란스장강을 합병해 설립됐다.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시노트란스 특성상 통합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강시노트란스는 자본금 5.5억위안, 10개 지사, 5개 사업부, 36개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25척의 바지선, 10만㎡ 현대화 물류창고, 300대의 차량 등을 보유한 장강 최대의 종합물류회사로 거듭났다.

장강시노트란스 설립으로 인해 중국 최대 물류시장인 장강 지역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장강 바지운송시장의 강자인 민성, 장항해운 등 물류기업들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영역 확대, 네트워크 강화, 투자확대 등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