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2 10:50:00.0

중동항공, 스카이팀 합류 “중동 하늘길 넓어져”

28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가입의향서에 서명
중동항공이 세계적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에 합류한다.

레바논의 국적 항공사인 중동항공은 지난 28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에 서명했다.

중동항공의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재호 대한항공 구주중동지역 본부장과 레오 반 바이크 스카이팀 의장 등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을 비롯해 중동항공 모하메드 엘 호트사장이 참석했다.

중동항공은 가입 의향서 서명 이후 정식 회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정식 가입하게 되며, 이후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과 공동운항, 마일리지 제휴, 라운지 이용 등 협력관계를 시작하게 된다.

지난 1945년 설립된 중동항공은 레바논을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로 현재 16개국 31개 도시에 취항 중이다. 스카이팀은 중동항공의 영입으로 중동 및 서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하는 승객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스카이팀은 대한항공을 포함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알리탈리아, 중국남방항공 등 13개 회원사로 이뤄져 있으며, 169개국 898개 도시에 연간 3억 8500만명을 수송하고 있는 세계적 항공 동맹체다. 지난해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중국동방항공과 대만 중화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아르헨티나항공 4개 항공사와 올해 영입을 확정한 사우디아라비아항공과 중동항공이 스카이팀에 정식으로 합류하면 회원사는 총 19개로 늘어나게 된다.

앞으로도 스카이팀은 지속적인 신규 회원사 영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해 세계 최고의 항공동맹체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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