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3 11:24:00.0

DHL 2분기 영업익 2배 늘어

특송·물류부문 고성장
독일계 글로벌 특송기업인 DHL의 2분기 영업이익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DHL은 2분기 영업이익이 5억300만유로(약 7660억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억5700만유로에 비해 95.7% 성장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8100만유로(약 1230억원)로, 1년 전의 6600만유로에서 22.7% 늘어났다.

매출액은 127억9500만유로(약 19조4920억원)를 거둬 전년동기 110억7천만유로에서 15.6% 신장됐다.

우편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32억600만유로를 기록, 1년 전 대비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억4300만유로로 42.1% 늘어났다. 특송부문은 매출액 28억6800만유로 영업이익 1억9800만달러를 거뒀다. 매출액은 19.2%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3배 이상(205%) 신장됐다.

물류부문인 글로벌포워딩과 서플라이체인은 각각 1억200만유로 7200만유로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글로벌포워딩은 29.1% 성장했으며, 서플라이체인은 4배 이상(350%) 고성장을 기록했다. 두 부문의 매출액은 각각 36억1100만유로 33억8700만유로로 35.6% 10.7 성장했다. 글로벌포워딩 부문은 상반기 동안 해상수송에서 12.6% 늘어난 14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DHL 프랑크 아펠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에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수익을 거뒀다"며 "DHL이 그룹(도이체포스트) 수익 성장의 동력이 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실적의 경우 DHL은 매출액 248억1100만유로 영업이익 11억유로 순이익 18억유로를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9.9%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7.9% 81% 급증했다.

글로벌포워딩 부문은 상반기 동안 해상수송에서 12.6% 늘어난 14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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