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3 18:19:00.0
용달차주 180여명 택배사업으로 업종 바꿔
국토부, 택배전환사업 2달만에 결실
국토해양부는 용달차량의 택배전환사업 결과 총 187명의 용달차주가 택배전환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용달차주들은 16개 시·도 용달협회와 한국통합물류협회(택배위원회)를 통해 희망 업체와 택배전환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국토부는 택배물량 급증에 따른 택배차량 부족문제를 완화하고 과잉공급된 용달차량을 택배차량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택배전환사업을 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택배전환 계약을 체결한 용달차주들은 해당 택배사로부터 ▲탑 제작비 250만원 융자 탑 도색비 34만원 보조 ▲3개월간 매달 약 30만원 정도의 수익 보조 ▲택배 적응 교육훈련 등의 혜택과 지원을 받게 된다.
국토부는 용달차량의 택배전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5월27일 자금지원과 적응교육훈련 등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정서(MOU)를 용달 및 택배업계와 체결했다.
또 16개 시·도 용달협회에 택배전환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우편·문자메시지 발송·포스터 배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여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2년간 505대의 용달차량을 택배로 전환했으나 올해 들어선 2달만에 187명이 전환하는 등 첫 출발이 좋다”며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 초기 택배전환자에 대한 근무지 배려 등 택배업계의 작은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