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4 11:35:00.0

중국 물류산업의 저탄소경제 수용방안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물류에너지 낭비 최소화’
2009년 코펜하겐 기상회의 개최를 기해 중국 정부는 2020년 전국 이산화탄소 배출 목표를 2005년의 40~45% 감축으로 결정해 중국에서 저탄소경제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예견하게 한다.

저탄소경제가 하나의 세계 적인 발전 추세이며, 미래 글로벌 경제 및 산업경쟁의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고 난카이대학교 경제사회발전연구원의 바이쉐제 연구위원/교수는 주장했다.

이는 생산 및 소비 방식은 물론 생활 이념 및 가치관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충격 및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물류는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혈관’으로 저탄소 생산 및 소비 방식에 신속히 적응함으로써 저탄소경제를 실현하는 중요한 주체이다.

왜냐하면 물류산업이 에너지 소비 및 탄소 배출의 주요 산업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2005년 교통 및 운송 산업은 글로벌 에너지의 26%를 소비했으며, 2002년 교통 및 운송산업은 글로벌 이산화탄소 배출의 14%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 물류산업의 에너지 소비 및 탄소 배출관련 수치가 높게 나타나 중국 물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저탄소 방식의 개발 수요가 매우 크다.

현재 중국 물류산업의 저탄소 개발 수요는 아래와 같은 측면에서 구현될 것이다.

첫 번째로 물류 네트워크의 최적화를 통해 물류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저탄소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물류산업은 강력한 네트워크 경제성과 ‘규모의 경제’ 특성이 있다. 물류 네트워크화는 운송 노선과 물동량의 효율적인 배치 및 운송모드의 유효한 연계, 즉 복합운송 시스템의 완비로 구현된다.

중국 물류산업의 기존 체계는 에너지 소비가 큰 도로운송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저탄소 개발과 위배되는 심각한 현상이다. 따라서 중국의 물류산업은 수운-철도, 수운도로, 도로-철도 복합운송 등의 의존도를 확대하는 한편, 물류 및 물량 수요에 따라 물류 루트 및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완비하고 높은 무적재 비율에 따른 물류산업의 에너지 낭비 현상을 대폭 해소해야 한다.

두 번째로 물류 기기 및 장비의 저탄소화를 통해 물류관리 저탄소화를 실현해야 한다. 어떤 의미에서 현대 물류산업은 장비 집약적인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장비제조업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소’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물류 장비들의 저탄소화는 새로운 기술, 에너지, 원자재 등 응용을 통해 에너지 고소비 → 저소비, 하드(재생불능) 에너지 → 소프트(재생가능) 에너지, 탄소 고배출 → 저배출 등으로의 전환을 실현하는 것이다.

새로운 에너지를 사용하는 운송수단의 광범위한 응용, 물류 및 창고 시설의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적인 원자재 이용, 유통 및 가공의 단계에서 포장재의 감량 및 재활용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세번째로 친환경 회수물류 등 저탄소 경제성장 수요에 적합한 물류모드를 적극 개발해야 한다.

앞의 2개 측면이 저탄소 경제성장의 요구에 맞도록 물류산업이 전환해야 하는 방향이라면 친환경 회수물류의 개발 등은 물류산업이 저탄소 물류모드를 주도적으로 모색하는 것이다.

그 기본적인 발전방향은 감량화, 재활용, 재순환 등이며, 이를 통해 ‘자원-생산-상품-자원’으로 순환하는 물류 공급사슬을 구축하는 것이다.

객관적으로는 현재 중국 물류산업이 친환경 회수물류에 관심을 기울인지 얼마 안 되었는데 이는 중국의 생산
및 소비의 단계적인 특성과 크게 연관이 있다.

그러나 미래에는 저탄소 생산, 소비 및 생활방식이 단계적으로 확대 되면서 친환경 회수물류는 지금보다 더욱 광대한 시장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나타낼 것이다. 또 중국 물류산업이 저탄소경제의 도전을 주도적으로 직면하여 ‘친환경적인 이윤의 원천’을 개척하는 데 중요한 방안이 될 전망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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