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2 09:53:00.0

3자물류 컨설팅 효과 쏠쏠하네

참여기업 14% 물류비 절감혜택…내달1일 모집
정부와 무역협회가 함께 벌이고 있는 3자물류(3PL) 활용 컨설팅 사업으로 화주기업들이 물류비 절감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국토부와 무역협회는 화주기업의 제3자물류 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문물류업체에 의해 3자물류 활용 컨설팅 사업을 국고보조로 시행해 오고 있다.

협회는 22일 지난 2년 동안 19개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대상 화주기업의 총 물류 위탁액은 연간 524억원 물류비 절감액은 연간 80억원에 달해 평균 14% 정도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9개 화주기업의 경우 물류전문업체와 향후 3년간 900억원 상당의 물류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해 향후 3년 동안 총 156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주기업은 물류부문의 아웃소싱을 통해 보관·수배송·운송비·인건비 등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제조·판매 등 핵심부문에 역량을 집중시켜 경쟁력 제고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또 물류기업들은 컨설팅 사업 참여로 대외 공신력 확보와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등 화주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와 협회는 이날 3자물류활용유도 컨설팅 지원 사업 계획’과 지원기준 등을 22일 확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대상 업체를 모집키로 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4곳이 늘어난 13개 화주기업(대기업 4곳, 중소기업 9곳)을 선정해 전문물류기업과 연계해 3자물류 활용 유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일부 물류위탁을 하고 있는 화주업체보다 자가물류 의존도가 높은 화주업체들을 포함해 국제물류를 확대하거나 물류공동화 및 녹색물류 실현을 도모하는 화주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화주기업의 컨설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 실시기간을 6개월(6~11월)로 늘였으며 성과가 우수한 물류기업은 다음해 지원기업 선정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성과평가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협회는 26일 서울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 28일 무역협회 부산지부 회의실 29일 무역협회 대구지부 회의실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지원대상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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