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가 홍콩에서 두 대의 777화물기 운항을 개시하며, 홍콩-미국, 유럽 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페덱스는 홍콩과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 허브 간 직항 서비스 및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럽 허브 간 직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콩-미국 멤피스 간 직항 서비스 도입으로 컷오프 타임 2시간 연장
페덱스는 긴 항속거리를 자랑하는 777화물기를 홍콩과 페덱스미국 멤피스 허브 연결 노선에 배치함으로써, 이 구간을 연결하는 직항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따라, 홍콩 내 페덱스의 주요 국제 특송 서비스인 IP(International Priority) 및 IE(International Economy) 서비스의 해외 배송 물품 접수 시간(cut-off time)이 오후 6시 18분으로 2시간 연장됐으며, 홍콩에서 미국 동부지역으로 화물을 보내는 페덱스고객들은 더욱 여유롭게 페덱스의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배송 물품 접수 시간 연장으로, 페덱스는 홍콩에서 미국 지역(미국 동·서부, 캐나다, 남미 포함)으로 보내는 물품에 대해 가장 늦은 시간까지 해외 배송 물품 접수를 받는 특송 업체로서, 높은 수준의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게 됐다.
홍콩-유럽 간 직항 서비스로 당일 배송 서비스 가능
또 페덱스는 777화물기 도입으로 홍콩과 페덱스 유럽허브 (파리 샤를 드골 공항)를 연결하는 직항 서비스를 개시, 홍콩에서 유럽으로의 당일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당일 배송 서비스 해당 국가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독일, 영국,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이 포함된다.
이 당일 배송 서비스는 기존에 홍콩에서 유럽으로 IE(International Economy) 서비스를 이용해 보내는 경우 소요되던 총 운송 시간보다 하루가 단축된 것으로, 유럽 국가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홍콩 내 페덱스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드 커닝햄 (David L. Cunningham, Jr.)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최근 홍콩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가 글로벌 경제 침체로부터 벗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페덱스는 이 지역 고객들에게 미국 및 유럽 지역으로의 향상된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개선은 페덱스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운영을 더욱 강화시켜 페덱스의 장기적인 성장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페덱스는 미국 행 화물의 배송 물품 접수 시간(cut-off time) 연장과 유럽으로의 당일 배송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홍콩 현지의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가장 든든한 후원자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페덱스는 지난 1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처음으로 777화물기를 중국 상하이에 도입, 상하이와 미국 멤피스 허브를 연결하는 새로운 직항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배종완 기자/jwbae@ks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