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7 06:52:00.0

한기평, 한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로 높여

영업실적 전망 긍정적
한국기업평가는 (주)한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한기평은 한진이 지난 수년간 국내외 물류거점과 시설과 장비 등 물류인프라 확충에 연간 700억원 안팎을 투자해 사업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또 최근 들어 수출입물동량이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고 정부가 법령 개정을 통해 대형물류업체에 우호적인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향후 영업실적 전망이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1년 새 990억원 늘어난 총차입금(4849억원) 규모는 매출외형과 현금창출력 등에 미뤄 다소 과중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영업현금 창출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나 대규모 투자지출이 지속되는데다 소요자금의 일부를 외부차입에 의존하면서 차입금부담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재무융통성은 보유자산의 담보가치 등에 기반해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말 장부가액 기준 유형자산 규모는 총자산의 약 62%인 8565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투자자산도 2423억원에 달한다. 3월말 현재보유현금성자산 200억원과 금융권 미사용여신한도 455억원(총한도 125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변화없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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