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8 17:18:00.0

“21세기 물류산업 신 패러다임은 물류기술”

‘미래물류기술포럼’ 창립총회 통해 첫발

물류산업에서 물류기술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는 요즘, 산ㆍ관ㆍ학ㆍ연이 공동으로 설립한 ‘미래물류기술포럼’이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첫발을 내딛었다.

‘미래물류기술포럼’은 앞으로 물류기술과 관련된 산ㆍ관ㆍ학ㆍ연 공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가 물류기술 R&D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정책제안, 물류산업계의 현안 및 애로점 대응, 미래 유망 물류기술의 발굴, 물류 신산업의 창출 등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물류산업 선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미래물류기술포럼’의 신임의장에는 김인세 부산대학교총장과 김성진 한경대학교 총장이 공동으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고문에는 강종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황기연 한국교통연구원 원장, 최성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이장훈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이재춘 한국건설기술교통평가원 원장,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 등이 내정됐다.

창립총회에선 한진해운신항만(주) 최영배 대표이사의 초청강연 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강종희 원장의 개회사를 필두로 장광근 국회의원, 국토해양부 곽인섭 물류항만실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신임의장의 인사말과 주요안건 및 활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장광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적 흐름에 맞춰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서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 중 하나가 ‘물류경쟁력 강화’며 그 중에서도 물류기술분야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물류기술 및 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에 비춰 볼 때 아직 미비한 수준이라 글로벌 한 시각을 가지고 머리를 맞대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야 한다. 이런 시점에서 ‘미래물류기술포럼’의 출발은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해양부 곽인섭 물류항만실장은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은 15위권인데 반해 물류산업경쟁력은 23위권으로 다소 낙후돼 있다”며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물류기술발전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시점에서 ‘미래물류기술포럼’의 발족은 시의적절하다. 산ㆍ관ㆍ학ㆍ연 모두가 힘을 모아 물류기술발전에 이바지 해주길 바란다”고 축사를 남겼다.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김성진 한경대학교 총장은 “물류를 생각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분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신성장동력인 물류의 밑거름을 확실히 만들고 보자”고 의지를 표명했다.

앞으로 ‘미래물류기술포럼’은 물류시설, 물류운송, 물류운영, 유통물류, 특수물류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물류기술개발 동향을 조사ㆍ분석하고 관련 산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국가차원의 장ㆍ단기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한 세부 활동으로 ‘미래물류기술포럼’은 지속적인 워크숍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간 3회의 워크숍과 전문가 토론을 계획하고 있으며 종합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래물류기술포럼’은 물류기술개발 연구 및 정부정책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물류기술 개발 로드맵 구축과 인프라 확보 방안을 연구하고 첨단 물류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세부계획을 정했다.

통합된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물류기술분야 인력 양성에도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인력풀을 동원해 물류기술연구와 실용화에 앞장설 예정이며, 산ㆍ관ㆍ학ㆍ연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물류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력양성에 힘을 쏟아 부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래물류기술포럼’의 1차 워크숍은 ‘국가 물류기술 개발 현황과 정책추진방향’을 주제로 4월중에 개최될 예정이다.<배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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