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가 지진참사로 아비규환인 아이티에 긴급 구호물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하며 아이티 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TNT는 아이티 구호 활동을 위해 Boeing 747-400 ERF 두 대를 지원하고 200톤의 에너지 비스켓(High Energy Biscuit)을 수송했다. 이는 아이티 국민 100만 명의 하루 식사량과 맞먹는 양이다.
에너지 비스켓은 별다른 조리가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재난 피해자들에게 강력한 에너지를 제공, 자연재해 발생 시 그 여파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이상적인 형태의 식량이다. 또 무게가 가볍고 운송이 쉽기 때문에 비상사태 발생 시 초기 공급에 필수적인 식량 자원이다.
한편 TNT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의 요청으로 긴급대응팀(Emergency Response Team)을 두 팀에서 최대 네 팀까지 배치하기로 했다.
이 긴급대응팀은 WFP 직원 교육뿐만 아니라 공항 및 진입로 관리, 창고 관리와 긴급 상황에서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리포팅 등 전문분야에 대한 지원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이번 아이티 지진 사태 구호활동을 위해 TNT는 회사 차원에서 현금 300,000유로(약 5억 2천만원)를 기부했으며, 임직원들의 모금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TNT코리아를 포함한 전세계 200여 개국의 TNT직원들이 TNT 글로벌 웹사이트(www.wfp.org/TNTHaiti )를 통해 아이티 지원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배종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