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학생 모집

광양항에 세워진 국내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인 네덜란드국제물류대학 한국캠퍼스(STC코리아)는 내년 3월 개강하는 정기 교육과정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 말까지이며, 모집인원은 내국인 20명, 외국인 20명 등 총 40명이다. 지원자격은 영어수강능력을 갖춘 관련학과 전공자로 한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영어인터뷰를 통해 가려진다.

STC코리아는 지난 2007년 9월 유럽내 해운운송 및 물류 전문 기관인 STC그룹과 한국정부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설립했으며 올해 10월30일 제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STC코리아측은 "금년도 졸업생은 공무원 및 선주협회, 항만공사, 외국계 선박검사회사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TC코리아는 서울 태평로 C2스퀘어빌딩의 네덜란드교육지원사무소(NESO)에서 수강생 모집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다.<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