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8 10:18:00.0

中 최초 공동물류센터 톈진에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가동
한국무역협회, 인천항만공사, 인천항공동물류(주)와 중국 톈진하베스트국제물류유한공사는 18일 무역센터에서 중국 톈진에 물류기업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물류센터는 중국 톈진 탕구(빈해신구)의 동강보세항에서 1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내년 상반기께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인천항 공동물류센터와 연계해 대응물류 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톈진 공동물류센터가 설립되면 인천항과 톈진항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인천항의 물동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수출입기업들의 중국 내 물류거점 확보와 물류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물류센터는 소량 수출입화물 집화와 해체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발 소량컨테이너화물(LCL)의 보관료 과다요금 징수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특히 중국 톈진에서 보세물류 업무가 가능해 중국 내에서의 부가가치세(증치세)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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