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2 16:00:00.0

현대상선, 英 물류시장 진출

물류합작사 현대앤드시벗솔루션 설립
현대상선이 영국 물류시장에 진출했다. 물류합작사 설립을 통해서다.

현대상선은 영국 물류회사인 시벗(C Butt)과 합작해 3자물류 기업인 현대앤드시벗솔루션사를 설립했다고 컨테이너라이제이션인터내셔널(CI)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신설회사는 현대상선 관련 고객들을 위한 배송 및 창고물류 솔루션과 계약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피터 리비(Peter Livey) 현대상선 구주본부 물류매니저는 현지 포워딩 업계의 우려를 의식해 "신설회사는 해상포워딩보다는 오히려 특수 고객들을 위한 계약물류에 초점을 맞출 것 "이라며 "우리는 지금까지 서비스를 요청해 온 소수 고객들만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벗사는 최근 덴마크계 대형할인마트인 네토(Netto)사와 수백만파운드 규모의 물류계약을 체결했다. 시벗은 계약으로 네토 물류센터에서 영국내 193개 점포로 배송물류를 진행하게 된다. 네토사의 물류업무는 이전까지 NYK로지스틱스가 맡아왔다. <이경희 기자>
맨위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