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7 17:38:00.0

페덱스, 어린이 교통안전에 앞장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캠페인 벌여
페덱스 코리아(한국지사장 채은미)가 비영리 국제 어린이 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 송자, 문용린, 황의호)와 함께 지난 24일,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 운전면허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어린이를 위한 안전 운전을 약속 받는 ‘만점 운전자가 되어주세요!’캠페인을 벌였다.

페덱스 코리아와 세이프키즈코리아는 그 동안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어린이 보호구역 개, 보수 활동 등 어린이 교통안전 사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이 날 행사 역시 예비운전자들의 어린이 안전 운전 의식 고양을 위해 기획했다.

페덱스 자원봉사자들은 서울 화일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 시험응시자들에게 햇빛가리개, 전화번호알림판 등 자동차용품을 합격기원선물로 증정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교통 수칙을 알리며, 예비 운전자들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운전자가 되어 줄 것을 약속 받았다.

이 날 기능면허시험을 위해 강서운전면허시험장을 찾은 윤명길씨(31세, 화곡동)는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가 이렇게 많은 줄 미처 몰랐었다”며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운전이지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더욱 안전운전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채은미 지사장은 “페덱스 임직원들은 매일 아침 배송을 시작하기 전, 운송 차량 안전 점검과 함께 안전 운전을 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갖는다”며 “무엇보다 안전 운전은 운전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오늘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 보호 운전의 필요성을 느끼고, 안전 운전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08년 우리나라 어린이 보호구역내 어린이교통사고는 517건으로 2007년의 345건에 비해 49.8% 증가했으며, 사고 건수 별 원인은 안전운전불이행, 보행자보호의무위반, 신호위반 등으로 관련 사고가 대부분 법규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린이보호구역내 사고유형별 1위인 도로 횡단 중 사고는 2007년 189건에서 2008년 279건으로 전년대비 5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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